두번째 제주도 여행 - 첫째날 ep.2 붉은못허브팜

협재해수욕장 도착~
원래는 붉은못허브팜에 가서 그 유명한
빅버거를 먹으려고 갔어요.

전에왔을땐 해수욕장만 구경하고 빅버거는 못먹어봤거든요 ㅎㅎ

여기가 그 유명한 붉은못허브팜
네이버에있는 붉은못허브팜 까페에서 뽑아간 현금결제 10%할인쿠폰?으로
커플버거를 주문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바라본 협재해수욕장
비수기라 붐비는 시간대는 점심때랑 저녁 석양보러 오는손님들 외에는
한가한거같았어요~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고 우리가 전세라도 낸양~
제일 전망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주문한 햄버거를 기다립니다.

허브식물들로 예쁘게 꾸며놓았어요~

예쁜 다육식물들도~

커플버거라서 젤 큰것보다 작지만...아이폰과 비교해봤어요 ㅋ
둘이먹기 딱 좋더라구요~

컷팅사진
햄버거빵 자체에 허브들이 쏙쏙 박혀서 씹으면서 허브향기가 나네요~
안에들어간 패티와 채소들은 싱싱하고
엄마가 어릴때 집에서 해주던 햄버거맛이 나더라구요

기본으로 허브차와 함께 주셨는데
허브차는 레몬그라스차 같았어요~
상큼한 레몬향기ㅎㅎ

이런거 잘 안먹어본 신랑은 쓰다며;;; 전혀 안쓴데;; 뭔맛으로 쓰다는지...

맛있게 먹고있는데 사장님 아들로 추정되는 목소리 좋고 친절한 남자분이
여행에 피로한 목을 시원하게 풀어준다며
페퍼민트 오일을 목에 뿌려주셨는데...
 정말 시원했어요~

배불리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바다쪽으로 나가서 뛰어 놉니다~ㅋ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저 표정...

아이 씐나~~!!

놀러온 커플들을 구경하다..문득 든 생각....

아 맞다...

삼각대....;;;; ㅅㅅ..

너무도 깨끗한 젖은모래위에
남들따라 낙서도 해봅니다.

ㅋㅋㅋ 아가야 어서와랑~

아놕..삼각대 안가져가서..돌위에...올려놓고
당최 각이 안나와서 셋팅하는데 오래걸렸어요;;;;
그래도 삐뚤;;;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협재해수욕장~~
이거저거 짜르고 보면 진짜 몰디브 바다 물빛~
아...그리워라~

저기보이는 섬은....이름이....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협재 해수욕장은 여기까지~~
아....그래도 언제봐도 아름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