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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ng

두번째 제주도 여행 - 넷째날 ep.4 국수마당

삼성혈 구경을 마치고
아이폰으로 검색 ㅋㅋㅋㅋㅋ
"삼성혈근처 맛집"
검색했더니 국수집들이 검색이 되더라구요
알고봤더니 그 근처에 국수 문화의 거리가 있네요^^

거기서 역시 블로거들의 선택을 고르면 후회하지 않기때문에
제일 후기가 많았던 국수마당을 가봅니다.


여기가 바로 국수마당 본점
저쪽 중문쪽에도 분점이 있나봐요~


들어가서 멸치국수와 고기국수를 시켰어요~


고기국수는 고기국물에 수육이 고명으로 얹어져서 나오구요
삼겹살 부위겠으나 참 야들야들하고 부드럽게 씹히네요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않았구~

먹는 중간에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면 더 필요하진 않으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더 필요한 사람들에겐 더 주는거같아요 ㅎ


멸치국수는 우리가 흔히 먹는 멸치국수~
김가루는 테이블위에 있어요~~
너무많이 얹으면 짜다는 점원분의 말씀~~

역시 국수는 멸치국수줴잉~~~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캬캬캬


맛있게 국수를 먹고
먹는동안 눈여겨봤던 건너편 벚꽃나무 공원으로 갔어요~~
건너편에서 찍은 국수마당 간판 ^^


신랑이 윤중로가서 볼 필요없다며 ㅎㅎ
여기서 실컷 보고가자고 하네요


나무기둥 옆구리에도 살짝 벚꽃몇송이가 돋아나있어요 ㅋㅋ
그걸 가리키며 신기해하는 신랑


이 포즈로 찍으려고 꽃에 다가갔다가 숨어있던 벌에 화들짝 놀랐던;;;;;
맘을 진정 시키고 다시 찍었어요 ㅋㅋ


정말 예쁘게 피었죠~~
사쿠라~~ 사쿠라~~~


요 희한하게 생긴 식물도 ㅎㅎ


제주도에서 마지막 점프~~
우리부부때문에 제주도 1cm가라앉았을듯;;;;
미안하다...


체공시간이 길다며 자랑하던 신랑의 점프도 이것으로 막을 내립니다 ㅎㅎ

아....제주도여행 포스팅하느라 죽는줄알았네요;;;;;
급하게 정해서 간 일정이었지만
정말 알차고 재밌게 놀다왔어요~
제주도는 사시사철 아름답고
갈때마다 똑같은곳을 가더라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가기전엔 뭐 또 제주도야?~~ 하지만
가고나선 와 나중에 또오고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살면서 가질 수 있는 좋은 추억 하나 추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