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관악산 연주암

결혼하고부터 석가탄신일에는 어머님이 다니시는 관악산 연주암에 가게 되었다.
작년에는 시간이 안되서 신랑은 같이 못가고 올해는 같이..ㅎㅎ

사진찍을때면 뚱해지는 신랑 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관악산의 아름다운 풍경~
케이블카는 관광용이 아니라 KBS방송국 직원들이 이용하는 케이블카
KBS에서 연주암에 정기적으로 봉사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서비스하는것이 라고 보면 되겠다.
아무때나 이용하진 못하고 사전등록된 사람들로 제한된다.

연주암에 도착하자마자 아침공양을 하고
염주 공양미 양초등을 파는 곳에서 일 시작
법당안은 아침예불준비에 바쁘다.

신도들 예불중~

아직도 절 제대로 할줄 모르는 나...
내 또래 젊은사람들도 절하는거 보니 왠지 신기할 따름..

색색의 연등이 아름답다.

아마 저기보이는 곳이 공양간?
등산온 사람들이 절밥드시려고 엄청나게 긴 줄을 섰다.
덕분에...절에 밥이 동나서 급하게 밥을 새로하지만....설익고
반찬은 다떨어져서;;; 김치로만 먹었다는 얘기가...
나는 너무 바쁜 바람에 밥도 못먹공...

신랑이 찍혔넹 ㅎㅎㅎ

봐도봐도 예쁜 연등~

고려때 만들어진 석탑..(이름이 생각이 안남..ㅠㅠ)
석탑을 돌고 양초에 소원을 적어 빌었다.

힘든 일과를 마치고 케이블카 타러 가는길
짐이 많아서 이번엔 모노레일을 타고간다 ㅎㅎㅎㅎ
하늘위로 가는 모노레일~

관악산 아래 과천시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우리가 타고갈 케이블카

송신탑(?)아래에서 ㅋㅋㅋ

아래로 보이는 연주암

정면에 조그맣게 바위위에 걸쳐있는 연주대

"악"자가 붙은 산은 험하기도하지만 아름답다더니...
관악산도 역시 절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