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다쳐서 돌아온 턱시도냥이

한 일주일동안 안보이던 녀석이 다시 나타났는데 눈에 스크래치....
아무리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인트라젠을 사료에 섞어서 주고는 있지만..
거친 생활하는 길냥이에다가 작은 스크래치도 금방 안나을텐데 게다가 눈을 다쳐왔으니....

노란눈이 이쁜아이였는데 한쪽눈이 시린지 잘 못떠요....

눈꼽이 생겨있고 눈물도 흘리네요...눈옆에는 누가 할퀸자국...
아마도 발정이 지나간거같은데 숫냥이가 차지하려고 심하게 싸운 흔적같아요...
이때까진 여자아인줄 몰랐는데 구조하게되면서 보니 땅콩이 없는거같더라구요..

가까이서 사진찍으니 뭥미~ 하고 쳐다보다가 멀리떨어지고나니 사료를 흡입하십니다.

흡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