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리스전때처럼 잔뜩흐린 날씨다.
푹푹찌는 찜통속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나는 일을 마치고 상암동으로~
도착한 시간은 6시 조금 전??
평일이라 사람들이 아직 도착을 많이 안한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리를 채우신 분들은...누규???
이번엔 가운데 자리에~~^^
여기도... |
저기도... |
2002년 한일월드컵때 한 응원송 했던 레이지본이 나와 열정적인 공연을 했다.
열렬히 호응하는 젊은이들 ㅎㅎㅎ
여신 바다님 나오시다..ㅠㅠ
평소에 넘 좋아하는 가수....월드컵 응원전때마다 빠지지않고 환상적인 라이브로 열창을 해서
응원전의 열기를 더해주는 멋진 가수~
무대의상도 정말 바다님의 매력을 한껏 돋워준당~~
남자들....그동안 앉아서 노래듣다가... 벌떡일어나심??
저 조그만 몸에서 저런 힘이 어디서 나올까??
멋지당~~
여자인 나도 헤벌레......
여기서 잠깐 바다의 공연감상~~
바다의 "MAD"
바다의 "마리아"
바다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 불렀던 노래...
뮤지컬 봤었는데 신랑이랑 무척 재밌게봤던 기억이 난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부러운 바다님~~
퇴근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무대 양쪽까지 가득 찬 모냥~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전을 답답한 마음으로 보면서 마지막에 이청용이 1점을 따내면서 전반전 종료!
한점을 만회하자 응원장은 다시한번 광란의 도가니였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다 났다능...
전반전 마치고 무대에는 그리스전에 등장했던 "노라조"가 나와 열띤 공연을 펼쳤다.
기쁨에 환호하던 응원단들도 합세해서
말그대로 광란의 도가니....
모두가 하나되는 짜릿한 순간~
대~~~한민국!!!
기쁨에 즐거움을 더해준 "노라조" ㅎㅎ
노래가 신나긴 하더이다~
근데 이러진 말자~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일어서서 나가는 사람들...
아무리 2:1에서 3:1이 되었어도~
3:1에서 4:1이 되었어도~ 이건 아니다.
점점 응원장 안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허탈한 마음에 실망도 하고 차 밀리기전에 빠져나가고싶은 생각은 있겠지만
이 모습을 보는 응원하는사람들은 더욱 더 허탈했다.
너무 서운한 마음에 감히 녹화를...
그래 미리 경기도 끝나기 전에 나가셔서
살림살이 나아 지셨습니까??
솔직히 이런사람들은 경기장까지와서 응원할 자격 없다고 본다.
부디 그냥 편안히 집에앉아서 나이지리아전 응원하시길~~
그게 더욱 태극전사들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이기던 지던 응원을 즐기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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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4:1로 아르헨티나전에 지긴했지만
애초부터 우리나라가 비등하게 따라잡아도 너무 잘했다며 치켜세울수 있을정도로 잘하는 팀이었다.
패의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략의 실패??
경기의 결과보다 경기의 내용이 어떠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준다면 그리 못했다고 할수 없는 경기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태극전사들~
그들에게 경기가 끝나는 날까지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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