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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6일 대한민국VS우루과이 응원전(상암월드컵경기장)


월드컵 원정경기에서 첫 16강 진출을 이뤄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드디어 16강을 치르게 됐다.


경기는 한국시간 11시에 시작되고
신랑과 경기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 갓 넘어서...
입장시작한지는 얼마 안된것 같은데 역시 16강의 열기가 뜨거웠는지 사람이 아주 많았다.
TBS에서 초청한 가수들이 여러무대를 거쳐갔고
사진은 "박미경" 공연중


드디어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등장!!
경기가 시작됐다.


응원의 열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를 다 맞아가면서
인상깊고 열띤 응원을 펼치던 분들~
2002년 월드컵때가 생각났다.


승리의 함성....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에 한골 당한 우리....
그래도 응원은 계속 된다.


우리 앞줄에 앉아계시던 이청용군 ㅋㅋㅋㅋㅋㅋ
가면을 썼었는데~
화면에 이청용이 나올때 저 가면을쓰고 뒤돌아서 꾸벅 인사해주시는 센스~
너무 재밌어서 사진을찍으려고 했는데 그 후로는 뒤돌아봐주질 않았다.
그래서 뒷모습만이라도 ㅎㅎ (살짝 가면이보이는..??ㅋ)
저렇게 응원을 한 덕분인지 이청용이 꿀맛같은 한골을 넣었다.


비가오는데도 고스란히 비를 맞으며 응원하는 사람들...


이번 월드컵은 이상하게 우리나라 경기할때마다 비가 왔던것 같다. ㅎㅎ
경기중에 안오면 끝나고라도...;;


세계가 반하는 붉은악마의 물결~
외국인들도 붉은티를 입고 경기장을 많이 찾았다.


후반전에 한골 넣었지만....한골을 또한번 먹었던....
망연자실....
동점골을 그토록 원했건만...
미친 심판의 여러번의 오심덕분에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준 축구대표팀....
그들과 끝까지 뛰었던 붉은악마...

그들과 하나된 붉은악마로서의 6월은 정말 행복했다.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2002년 이후로의 계속된 열정이 더해져 앞으로 2014년 이후로도  하나가 되는 짜릿함을 맛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