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ing

두번째 제주도 여행 - 셋째날 ep.2 마라도

마라도는 마지막날 가려고 했으나
방사능 비가 온다는 소식에
하루 당겼어요 ~


가파도와 마라도로 갈수 있는 여객선 대합실


마라도 매표소예요
먼저 승선신고서를 쓰고나서 돈을 내면 됩니다.


승선신고서를 쓰다가
내꺼랑 똑같은 탐론렌즈 캡 줏음!!! 히히 땡잡았당~

혹시라도 제 블로그 방문하신분중에 마라도 승선신고서 쓰시다
 렌즈캡 잃어버리신분은
따로 댓글 주세요.^^


마라도가는 배 모슬호 기다리고있다가
빨간등대앞까지 가려고 부두위에 올라갔어요~


아 완전 예쁜 빨간등대~


모슬호가 도착했어요~ 조금 연착되시네요~


모슬호 내부~
도착할때쯤 멀미한다는 얘기도 많이 봤었는데
파도가 워낙에 잔잔해서
전혀 멀미는 안했어요 ㅎㅎ

1층에 스낵코너에서 오징어나 쥐포도 구워주더라구요~~


마라도에 도착!!!
배에서 내리면서 바로 옆에있는 동굴이예요~
배에서만 찍을 수 있는 각도라...
동굴이름이 있을것 같은데~


계단에서 올라오자마자
짜장면집 호객행위 하시는 마라도 주민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우린 밥보다 둘러보는게 우선이라....

저기멀리...제주도 산방산이 보이네요^^
여기서 가파도도 보이긴 하는데..가파도가 워낙 평지라~~^^


마라도 기념컷 !!


마라도갔던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어떤때는 바람이 너무 세차서 서있기도 힘들정도라는 얘기도 있어서 걱정했지만
적당히 부는 시원한 바람에 따뜻한 햇살~
정말 이런날 마라도를 갔던게 다행이었죠 ^^


마라도 북쪽이죠~~ 다른관광객들과 달리 시계방향으로 돌기로했어요~
한가롭게^^

산방산이 정말 크게보이네요 ㅋㅋ
이따가 갈 예정이었는데 더욱 기대되더라구요~


마라도 주민들이 가끔 제를 올린다고하네요~


독특하게 생긴 마라도~~



멀리서 보면 작은섬이지만
이래뵈도 해양도립공원~




국토 최남단의 숲이예요~~
여길 지나면 솔나무 향기가 솔솔 난답니다~


오...울 랑이 구름위를 걷는듯 사뿐사뿐~~


여긴 무슨 발전소처럼 생겼지만
해수 담수화시설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섬이다보니
식수와 생활용수가 풍족하진 않겠죠??
그래서~ 바닷물로 담수를~~


제일 의미있었던 국가기준점~~
요 작은점이!!!
한 지점에 대한 지구상에서의 정밀한 위치를 나타내는 영구 측량표지로써
국가기본 측량 및 지도제작,지적,공공,일반측량등 국토이용.개발을 위한 지리적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국가 중요시설물이래요~

멋지구리~~~


요게 그 유명한 마라도 등대임돠~
대한민국이 너무 작아서 해도에 표시가 안되더라도
마라도 등대만은 지구상에 어떤 해도에도 표시되어있다고 해요~


반바퀴 돌았어요~~^^
멀리 마라도 성당이 보여요~


아우 ~~ 어찌이렇게 귀엽게 만들어놨는지~~
꼭 드래곤볼 만화속에서 쏙 튀어나온 건물같죠^^


십자가나 성모마리아상이랑 마라도성당이라는 표지판이 없다면..뭔가싶을지도...


장군바위래요~
설명은 아래~~



대한민국최남단!!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죠^^



마라도는 태양열발전으로 전기를 사용하는것 같아요~~
넓은 태양열집열판이~~~
하트모양?? ㅋㅋ


마라도에 있는 절이예요~
여기서 소원성취를 빌며 삼배 했답니다^^


마라도 분교죠~~
배타는 시간에 임박해서 부지런히 가느라~~
사진이 별로 ㅋㅋㅋ

분교 뒤로 보이는 짜장면집들~
여기 분교옆에 마라도 원조 짜장면집이 있더라구요~~
무한도전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대요^^

우리가 가서 먹은게아니라서 사진 안찍었어요 ㅋㅋ


배를 타러 내려오고있는 관광객들~


내려가는 계단이 좀 가파라서
조심조심 가셔야해요~
이날 가족이랑 같이 온 초등생이 미끄러져 넘어져서 큰일날뻔...


돌아갈때 여객선은 21 삼영호~
헷갈리면 안되어용~~!!


마라도가 멀어지네요~~~
좋은추억 간직하게 해줘서 고마워 ~~~

여긴 마라도 다음 가파도입니당^^

참 섬이 이쁘죠 ~~
마라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살구요 더 넓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