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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ng

두번째 제주도 여행 - 셋째날 ep.4 산방산

맛있게 밥을 먹고 나서
제일 기대가 컸던~ 산방산으로 갔어요~
모슬포항이랑 가까워서 금방 갈 수 있으니
지나가시다 꼭 들러보세요~


산방산 주차장에서 찍어봤는데...
와....
오른쪽에 절이랑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까요??


엄청 크기도 하지만 생긴 모양이 워낙 독특해서
눈길을 뗄 수 가 없었어요..


산방산 주차장은 천원!!


입장료도 만만치 않네요 ㅋㅋ
인당 2,500원
세곳을 다 볼 수 있는거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생길수가 있을지 궁금 궁금해서
안내문을 카메라에 담아봤어요

산방산의 형성과정
산방산은 해발 395m의 거대한 용암돔이다. 약 80만년 전에 점성이 매우 큰 조면암질 용암이 분화구에서 서서히 흘러나와 멀리 흘러가지 못하고 굳어 돔 형태로 이루어졌다. 수직으로 쪼개짐이 발달한 용암돔 아랫 부분에는 용암 조각으로 이루어진 화산각력암층이 나타난다. 이는 용암돔이 형성될 당시 돔 일부가 폭발하거나 무너져 내려 만들어진 것이다.


산방산에 대한 설명이예요

산방산
한라산 백록담에 있던 봉우리가 뽑혀 던져졌다는 전설어린 산이다.
높이 395m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 남쪽 중턱에 바위굴이 있다.
영주 10경의 하나인 산방굴사이다.
이 산방굴사는 예로부터 불상을 모셔서 수도해 온 곳이다.
굴 안에서는 맑은 석간수가 떨어진다.
이 물은 여신 산방덕이 인간세상의 시달림을 받고 바위가 되어 흘리는 눈물이라고 전해진다.
산방산 바위벼랑에는 희귀한 암벽식물들이 자생하여 천연기념물 제 376호 지구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가까운 대정고을에 추사 김정희등의 유적이 있고, 앞 바닷가 속칭 용머리에 하멜기념비가 있다.
멀리 가파도, 마라도가 보인다.


산방산 아래에 있는 집들이예요.
바다도 보이구요~
여기 사시는 분들은 일상이겠지만...부럽...


산방산 보문사


미륵반가사유상


온화한 표정의 불상


멀리보이는 용머리 해안이예요~ 옆에 하멜기념비가있구요
전에 용머리해안은 가봐서 이번엔 안갔는데...
산방산에서 내려다보니 글쎄..
왜 용머리해안인지 알 수 있게되더라구요
꾸불텅한 용 몸이 있고 바다속으로 들어가서 저기 멀리 머리가 나오려고 하고있죠?
완전..멋짐...ㅠㅠㅠㅠㅠㅠ

산방산에서 흘러나왔던 용암이 굳어져서 만들어진 걸꺼라고 추측해봅니다.


산방굴사 올라가는길이예요
계단으로 만들어져있어서 올라가기 수월하지만
사이가 좀 떠서 헐거울 수 있기때문에 계단 디딜때 조심조심올라가시는게 좋아요~


여기도 쇠소깍에서 봤던 바위들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더 높이 올라가보니...
더욱 멋지네요~~
여기서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도 보이더라구요~~+_+


산방굴사 도착!!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찬찬히 보기 좋네요..
정말 옛날에 수도하러 여기까지 올라오려면.. 힘들었겠다는...
산방산은 여기까지만 올라갈 수 있어요
더 올라가려면...암벽등반?? ㅋ


요런 컨셉사진을 찍고는
위에 올라가서 부처님앞에서 초 켜서 바치고
소원 빌었어요^^
꼭 들어주시리라 믿어요~


산방산을 내려오다가 아까 들러보지못한
보문사 대웅전


산방산밑에 광명사라는 또 다른절로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