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제주도 여행 - 셋째날 ep.6 죽림횟집

스파를 마치고
미리 가려고 마음먹어놓았던
"쌍둥이횟집"에 가려고 했는데......
첫째 셋째 수요일은 임시 휴일이란다!!!
아놕..
오늘 두번 바람맞았어;;;

글서 아이폰으로 급!!! 검색질 ㅋㅋㅋㅋ
아이폰 알라븅~

글서 낙찰된
죽림 횟집~~
여기도 후기가 많더라구요

메뉴판을 보고
참돔을 시킵니다~~~
110,000원!

갈치회예요~
우오....갈치회 딱 비릴것 같았는데...
먹어보니..쫀득거리는 이 맛!!!
전혀 비리지 않더라구요~~
이거슨 신세계....

이건 고등어 회!!
갈치회나 고등어회 둘다 정말 바로잡아서 먹어야만
비리지 않다고 하던데..
이것도 전혀 비리지 않았어요~~
지방이 많아서 야들야들~ 보들보들~~꿀꺽!

이건 바다의 홍삼과
자리돔이예요~
점심에 먹었던 자리물회 그녀석....

오분자기가 아니라 진정 전복이더냣!!
전복회입니다~~~~
오드득 오드득!!
씹는맛이 일품..ㅠㅠ
아우 침나와...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
참돔!!

아..참돔이 이런맛이구나...
그냥...답니다! 달아요!!!
어찌나 맛있는지...
이제 광어 우럭 이런건 물건너갔다....

전채요리들~~
어찌나 하나하나 다 맛있는지..
둘이서 먹기 힘들어서 거의다 남겼는데 너무너무 아깝더라구요 ㅠㅠㅠㅠ
꼭 이런데선 배터질것 같아서 못먹고
집에와서 후회하잖아요 ㅠㅠㅠㅠ

엄청나죠~~
여기 아래에 성게알....
엄청 많은 양인데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우리가 이거 손도 안대고있으니깐
이거 왜 안먹냐고 이렇게 귀한걸 맛있다고 먹어보라며 성화를....
근데 저랑 신랑은 이런걸 먹어본적도 없고 먹어보니 아직 맛이 어색해서 맛있는걸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서울와서 아주버님께 얘기했더니
그렇게 귀하고 맛있는걸 못먹었냐고 화를 내시던;;;;

제주 옥돔과 꽁치예요~~~
아 정말 판타스틱한 서비스...

마지막은 지리매운탕으로 깔끔하게 ㅎㅎ
모든음식이 하나하나 정말 맛있더라구요~~

맛있게 먹고나와서
커피숍을 찾아서 까페라떼와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해서 나오니
비가 살살 떨어지고 있었어요
얼른 차를 타고 다시 숙소로 고고씽~~

숙소에 도착~~~
차 유리창에 비가 내려앉아서 간판이 예쁘게 빛나네요~
아침부터 운전은 내가하다가
숙소오는길은 신랑이 운전...ㅎ
비가 중간중간 많이 내렸는데 내가 했으면 큰일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