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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ng

두번째 제주도 여행 - 셋째날 ep.5 씨에스호텔 베릿네 스파 사우나

여행가기전 제주도 여행 후기를 보다가
가족들끼리만 이용할 수 있는 노천스파 사우나가 있다고 하는걸 봐버렸어요 ㅋ

여행의 피로를 싹 날릴 수 있을 것 같아서
3일째 저녁으로 프로그램을 집어넣었답니다.


산방산에서 마구달려서 씨에스 호텔에 도착~!
여기서 "시크릿가든"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ㅎㅎ
저 벤치에서 키스씬 찍었던곳이 여긴가봐요


완전히 제주도 민속촌 스타일이지만
너무도 고급스럽게 만들어 놨던데
여기가 설마 객실인가? 했더니..객실 맞네요;;;
방번호들..ㅎㅎ


여기도 객실..
정말 예쁘죠~~!!
나중에 여기 와서도 묵어봤으면 좋겠어요~~!!+_+


직원분의 안내로 베릿네 스파사우나 들어가는 길~
저기 입구에 정낭처럼 되어있어서 우리가 들어가고 난 뒤
직원분이 저길 막아놓으셨더라구요 ㅎ


들어가면 여자탈의실 남자탈의실이 나뉘어요~
여긴 여자탈의실 문..


탈의실이예요~~
참 고급스럽고 정갈하게 잘 꾸며놓았죠?


샤워실입니당^^
샤워기 총 세개가 있구요~
가족단위로 와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적당해보여요


또다른 샤워부스


락커예요~
왼쪽에 수건이 돌돌 말려서 준비되어있구요.
아주 보송보송하고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그린톤 수건들


예약시간에 맞춰서 미리 뜨끈뜨끈하게 데워져있는
노천 사우나~~
섭씨 39도로 설정되어있어서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정말 딱 좋은 온도더라구요.


썬베드~~


울 랑이 배 보라며 놀렸더니
E.T흉내내는중...


어디선가 많이 본...
업신....표정


담쟁이 덩굴인지가 이 멋진나무를 휘감고 있더라구요~~
나무가 울창해서 밖에서 보기 힘들듯..
지금은 새잎이 나는중이지만
여름같은땐 더욱 잘 가려주겠어요 ㅋㅋ


우리의 올림푸스 뮤 수중카메라~~
그거 얼마나 쓸라나했는데 여행때마다 너무너무 유용하게 쓰고있네요 ㅋㅋ


가끔 물방울땜에 나중에 사진보면 아쉬울때도 있지만 ㅋㅋ
걱정없이 사용하기에 넘 좋더라구요 ㅎ

우쭈쭈쭈...


족 샷~
내 발톱에는 매니큐어가 벗겨지고
신랑발톱은 멍들고 ㅎㅎㅎ


바깥 바다에보이는 요트들~
누구의 요트일까용~~
비싸뵙니다...


나무를 휘감고 있던 덩굴잎의 정체~~!


엄청 보글보글 대요.
좀 시끄러울정도 ㅋㅋㅋ
벽쪽에는 물로 맛사지할수 있게 수압이 이곳저곳 조절되서 나온답니다.

신랑이 정말 여긴 여행일정에 잘 넣은것 같다고
잘했다며 칭찬을 입이 마르게 하더라구요.
 뜨끈한 물에 몸을 지지니 온몸이 쫙 풀린다며~


파릇파릇 봄을 맞이하는 이파리들...
아 정말 너네 이쁘다~~~!!


아쉬운 마음으로 스파를 마치고 씻으러 나오다가
여기도 들어가봐야 한다며 들어가서 요염한 표정을 짓는 울 랑이 ㅋㅋㅋㅋ
아구 귀연 울 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