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나들이

집에서 쉬니까 신랑 출장도 따라가고~~ㅎ
차타고 가평등기소로 갑니다.

가평군법원과 가평등기소가 같이...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저녁시간이라 근처에 어떤맛집이 있는지 아이폰으로 검색~

괜찮다고 블로그에 많이 올라와있던 송원막국수~
실제로보면 진짜 허름해요 ㅎㅎ

안에도 가정집 풍경...ㅎ
오랜전통이 있는 곳이라
메뉴판도 여러번 가격을 고친 흔적이 남아있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살짝...불안했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믿었어요 ㅎㅎ

먼저나온 물컵과 물...
신랑은 전화통화하느라고 밖에나갔어요~ㅋ

간장 설탕 식초 겨자
이걸로 내 취향에 맞게 막국수 맛을 더하면 된답니다.

드디어 나온..막국수......
아...고소한 냄새....
전 요로케 비빔양념이 들어간 막국수가 더 입맛에 맞더라구요~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그런지..ㅎㅎ

완전 맛있어보이죠..ㅠㅠ
지금 포스트 올리는 시간이...새벽이라...배곱흐네요;;

신선한 김치~~^^

이건 육수 주전자랍니다.
이 육수를 가지고~~

요로케~~~ 따라서
후루룩 후루룩~~

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었어요~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와 달걀 보이죠??
냠냠냠~~!!

넘 맛있게 먹고 나오는 길 ㅎㅎ
아쉽네요~~

해가 길어서 7시가 다된 때였는데도 환하더라구요~
안개가 끼어있어서 레벨 보정좀 해봤어요 ㅋㅋ

자라섬 캠핑장~
캠핑카들이 있구 옆에 바베큐 해먹고 하더라구요~
가족들과 같이 놀러와도 괜찮겠다 싶어요^^
아마 예약제로 운영되겠죠?

경춘선 기차가 다리 위를 건너서 터널로 들어갑니다~^^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자라섬은 재즈페스티발로 유명해서 알게된 곳인데
공원으로 이렇게 조성되어있더라구요~~ㅎㅎ

7월 초 성수기 전이라
사람도 많지않고
조용한게 좋더라구요~
다만...며칠째 내리는 비때문에 길에 웅덩이가 많이;;;

성수기를 대비해 이곳저곳 보수하고 꾸미고 정돈하고 있더라구요

자라섬 문화공원 간판(?) ㅋ
해가 뉘엿뉘엿 지는게 보이네요~
서둘러 서울로 출발합니다.

서울로 오던길에 건물위에 있던 에펠탑(?) ㅋㅋㅋ
깜깜해지고 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비가 억수로 퍼붓더라구요;;;
신랑이 ㅎㄷㄷ하면서 다행히 탈없이 도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