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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ng

시댁식구들과 강원도여행 - 셋째날



일어나서 밥하고 있는데
벌써 깨서 돌아댕기는 요 이뿐이~


울 서연이도 내 아이폰으로 게임 삼매경~


미시령 터널 넘기전에 휴게소에서~
이건 내가 아니고 지민이나 서연이가 찍은거가틈...
요것들 잘찍네 ㅋㅋ


또 비가 내리네요~~


미시령고개 = 설악과 금강을 나누는 고개


용대리 인공폭포라네요~~
잠결에 보고 놀래서 찍었지만
뭔가싶어 검색해봤더니 ㅎㅎ
진짜 폭포였음 더 놀라웠을텐데 인공폭포더라구요~


조금 더 지나가다보니
"십이선녀탕"이라는 계곡이 나오더라구요~

원래는 가는길에 춘천 남이섬에 가려고했었는데..
너무너무 맑은 계곡물에 마음이 빼앗겼어요~


계곡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키우는 냥이님~
너무너무 이쁘게 생겼죠~~~>0< 순하고 ㅎㅎ
눈물좀 닦아주고싶었는뎅;;;;
그루밍을 안하나봥 ㅠㅠ


ㅎㅎ 몸에 열이많으신 시어머님
물에 발 담그시네요~


비가 오고난 후라 그런지 물도맑고 물도많고 시원시원
이상하게 미시령넘으니까 비가 안오더라구요 ㅎ




자상한 아빠들 ㅎㅎ


큰아주버님 내외
보기좋네요~~ㅎ


물에 담근 발....너무 차가워서 발이 빨개졌어요 ㅋ


요 장면 참 맘에 듭니다~~^^
서로서로 챙기는 알흠다운 사촌자매~


울 낭군님 춤추나요??



아우 요 이쁜것들 앰프위에서 잠들었네요 ㅋㅋㅋ
저 젖소냥이 찹쌀똑....!!!!
앙~!! 물어주고싶당~


싫어할까봐 조심조심 다가가서
턱밑을 긁어줬더니 눈을 감고 느끼고있네요 ㅋㅋ
흰 냥이는 만사 귀찮다는 표정 ㅋㅋㅋ


엇...나무뒤에 내가....
여긴 숯불닭갈비 먹으러 온 음식점이예요~~
뒷동산에 개구경하러 갔어요 ㅋ


습하고 좀 누추한 가게지만..
여기는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가게라고 하네요~
타지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곳이 아니구요~


초벌구이해서 양념되어나온 닭갈비~~
뼈째 구워먹는거예요~~

아놔...멀리있는 그릇을 사진찍기민망해서 빨리 찍었떠니 잘 나온게 읍넹...


촛점은 흔들렸지만 맛있어보이죠???
이거....토종닭입니당 ~~


으으음~~ 고추기름범벅이지만
김치도 잘 못먹는 서연이가 맛있다고 할 정도로
맵지도않고 맛나요~


숯불에 어지간히 익은~닭갈비 ㅎ
군침돌죠?


이건 동치미 막국수~
딱 전형적인 춘천막국수같아요~
고소한 참기름에...알맞게익은 동치미국물~~


여기 간판이예요~
현암 동치미 막국수~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길가에 있는 간판 ㅎ


이렇게 2박3일의 즐거운 여행을 마쳤답니다.
시댁식구들이랑 여행가는거 안좋아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좋더라구요~~
서로 많이 배려해주면서 다니다보니 그런가봐요~

그나저나...큰아주버님이 돈을 무지많이 쓰셨을텐데 괜찮으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