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6.2 지방선거날~
새벽출근해서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와 동네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서둘러 일산으로 ㄱㄱ!!
지니언니 부부와 함께 파주 헤이리로 나들이~

헤이리로 가는 자유로~
우리 신랑들덕택에 마티즈 안이 많이 좁아뵌다.ㅋㅋ

오후가 훌쩍넘은 시간이었지만 아직도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지치게 했다.
해가 살짝 내려앉을때까지 기다리고 목도 축일겸 해서 들어간
블루메 까페

까페 내부는 너무 더워 테라스로 나왔는데
그늘지고 바람이 시원해서 있을만~했다.

간간히 부는 바람을 느끼며 멍때리면서 오후의 여유를 만끽했다.

테이블 뒷쪽...
넓은 공간 ~ 사방이 뚫려있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싶다.

오햏자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ㅎㅎ
광각렌즈의 효과로 몸을 멋지게 왜곡시켜주셨다 ㅋㅋㅋ 땡스 형부~

바로 로스팅해서 원두커피의 그윽한 향을 진하게 느낄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 얼음이 다 녹을때까지 있다가 먹어도
동네 테이크아웃 커피의 농도정도는 거뜬할듯한.....
진하지만 구수했다.

그러나...가격의 압박;;;;

짜잔....네명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먹고 28,600원 나오심...
헤이리 물가가 ㄷㄷ;;;

갤러리의 전경~
요롷게 생긴 건물을 찾으면 여기가 블루메 까페가 있는 건물이다 라는거~

헤이리 아티누스
아래층은 북카페인지...서점인지~~??? 갤러리인가?? ㅋ
들어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예쁘다.

이 건물에 "파머스테이블"이란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는데
"꽃보다 남자"드라마에서 신화고등학교 학생식당으로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난 꽃보다 남자 안봤으므로 패쑤~
들어가는 입구에 멋진 벽과 소파가 있어서 한장~(벽은 실제 책이 아니라 시트지;;;;)
신랑은 주무시는 중?? ㅡㅡ

한층 더 올라가보니 아동 서적을 파는 곳이 있다
여기도 멋지게 책꽂이 벽이 있다.

이건 누가 정기적으로 책을 바꾸나효??